[출판소식]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 모두를 위한 세계환경교육 현장을 가다_(2020.11)

 

저자들은 호주, 독일, 영국, 수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쿠바, 태국, 일본, 우리나라 등 6대주 곳곳의 다양한 환경교육 실천 현장을 찾아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희망의 이야기들을 이 책에 펼쳐놓았다.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는 생명과 생태, 공평과 정의, 나눔과 배려, 공감과 책임이라는 8가지 핵심가치 아래, 다양한 방식으로 실천 중인 환경교육의 사례들을 담아낸다. 각각의 이야기들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문제제기로 시작되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발전을 꾀하며, 시민의 힘으로 내일을 바꾸고,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삶을 대안으로 제시한다. 공평하고 정의롭고 평등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각각의 사례들은 지속가능한 내일, 공존하는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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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인터파크>> 싸니까 믿으니까 인터파크도서 -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 (interpar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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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모두를 위한 내일의 희망을 그리다



첫째 마당 생명과 생태

자연으로부터 얻는 지혜 | 영국, 토트네스와 슈마허대학

숲과 사람 모두를 위한 공중등산로 | 독일, 뤼겐섬 나무꼭대기길

황무지에서 일궈낸 생명의 땅 | 호주, 세레스 공동체 환경공원

마을 숲과 참매를 지키는 사람들 | 일본, 다마가와학원지역의 경관을 지키는 모임

종차별주의를 넘어 공감하고 존중하기 | 독일, 동물복지교육 단체 ‘인간동물교육’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기 위해 | 유럽, 기후행동을 위한 캠프



둘째 마당 공평과 정의

기후위기 최전선에 선 여성들 | 캄보디아·수단, 여성 엠파워먼트 프로젝트

환경이 불평등이 되지 않도록 | 남아프리카공화국, 엔카니니 마을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다 | 쿠바, 모두를 위한 교육

지구촌 이웃과 나누며 배우다 | 한국, 아시아의 초록바람

생태적이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위해 |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셋째 마당 나눔과 배려

다문화의 씨앗을 퍼트리다 | 독일, ‘함께 텃밭 가꾸기’ 도시농업 프로젝트

자연에서 보내는 치유의 시간 | 한국, 싱그린맘의 초록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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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글

  • 뜨거운 지구열차를 멈출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하는 책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우리는 지구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음을 직감합니다. 하지만 환경교육가들은 머리로는 절망하더라도 가슴으로는 절망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곤 하죠. 뜨거운 지구 열차를 멈추는 데 ‘교육이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이 질문에 아주 작고 나직하고 소박하게, 그러면서도 확신을 담아 이야기합니다. 생명과 생태를 귀하게 여기는 것, 공감과 책임을 가지는 것, 공평과 정의를 지향하고 나눔과 배려를 삶과 사회 속에서 실천하는 것들이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속삭입니다.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에서 내내 강조되었던, 그러나 어렵게만 느껴지던 화두들을 이 책은 아주 쉽고 친근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따뜻한 글과 그림을 마주하다 보면, 세상을 향한 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을 함께 보는 것은 이 책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여러 지역의 구체적인 사례를 그린 그림들은 이야기 속 마을과 주인공과 디테일들이 살아나오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키지요. 여행이 어려워진 이 시대에 마치 쿠바에, 라오스에, 영국 애슐리 초등학교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하는 이 책은 누구에게나 즐거움과 위안이 되어줄 거예요. 여행이 가능해진 언젠가, 이 책에 나온 곳곳을 찾아가봐야겠다는 또 다른 희망을 품어볼 수도 있겠지요.

    외국의 교육 사례들을 배우며 우리는 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향과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실제를 성찰해볼 수 있지요. 우리 사회에서는 왜 이런 것들이 가능하지 않은지,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이것들을 가능하게 만들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한편으로 같은 문제나 지향점을 발견하고 위안을 받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슷한 노력들이 모여서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구나.’ ‘우리는 따로 또 같이 함께하고 있구나.’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지구 여러 곳의 사례들을 만나면서 이런 생각들을 할 수 있기를, 그리고 더 많은 감정들과 마주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책이 슈마허빌리지의 문구처럼 “당신이 할 수 있는 것, 할 수 있다고 꿈꾸는 것, 그것을 시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좋은 책을 고민하고 만들어 준 저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 이선경 (청주교육대학교 교수,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한국위원회 위원장) 

  • 기후위기, 환경재난, 팬데믹, 거주불능, … 심심찮게 들리는 사회적 언어들의 강도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구촌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삶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교육이, 사람이,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작은 실천들이 바로 내일의 희망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이 청소년은 물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희망과 실천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랍니다. 

    -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전 환경부 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