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이찾아오는마을만들기] 경의선 숲 지킴이단 발대식 & 지킴이단 포듀(Forest Education)

서울특별시 민관협치  <2018 생물이 찾아오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사)환경교육센터에서는 <모두를 위한 정원 - 경의선 숲 만들기> 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의선 숲 지킴이단을 조직하고 한 달에 한 번 지킴이단과 '포듀(Forest Education)'이라는 이름으로 생태놀이&교육과 비오톱 조성을 하고있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함께 준비중이고요.

6월 10일에 진행된 지킴이단 발대식과 1차 포듀 현장 속으로 안내합니다.

2018년 6월 10일 화창한 일요일, 경의선 숲길 새창고개 구간의 육교 아래에 <경의선 숲 지킴이단> 친구들이 모였습니다.(이하 지킴이단)

지킴이단 친구들은 인간을 위해 조성된 <경의선 숲길>을 곤충, 새, 나무, 꽃, 풀과 같은 자연생태 구성원들이 생태적인 환경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참여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사)환경교육센터의 환경생태 강사그룹인 <초록뜰> 김유성, 김은구, 박금자, 신원임 선생님과 공동 진행하였습니다.

첫 순서로 경의선 숲길의 역사 이야기와 의미와 지킴이단이 조직 취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경의선 숲길의 나무에 대해 알아보는 나무 빙고 게임과 새, 곤충을 관찰을 모둠별로 진행했습니다.

지킴이단 친구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참여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워갑니다.

육교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 모여서 생태놀이를 시작했습니다. 개미와 진딧물, 무당벌레 놀이를 하며 뛰어 놀고 물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애벌레 놀이를 하며 알부터 성충이 되기까지의 어려움을 간접체험하며 신나게 움직이니 웃음 소리가 가득한 지킴이단 친구들입니다

 

게릴라 가드닝도 함께 했습니다. 미리 불려온 해바라기, 카모마일, 코스모스, 메리골드 씨앗을 지킴이단 친구들이 흙과 진흙을 조물조물 뭉친 덩어리에 넣어서 씨앗볼을 만들었습니다.

지킴이단 친구들은 초록뜰 선생님들과 함께 경의선 숲길의 빈 땅에 씨앗볼을 깨지지 않게 조심스럽게 뿌렸습니다.

 

그 씨앗은 단비가 모자른 폭염 속에서 이만큼이나 자랐습니다.

7월 10일에 포듀 2차를 기약하며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글/사진 (사)환경교육센터 조직팀장 박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