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새로나온 환경도서

안녕하세요.

 

 

재미있는 환경책 소개 드립니다.

 

 

 

 

*** 100살 모기소송사건

 

 

한희정 지음 / 192면 / 창조문예사 /

 

 

환경문제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 준 네 편의 교훈극을 담은 은 극 한 편 마다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의 예쁜 상상력이 더해진 글들이다. 아픈 지구를 걱정하고, 사람과 자연과 동물이 모두 순환된 삶으로 어우러져야만 지구 안의 모든 생명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 작품 마다 설정된 무대와 기발한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책은 읽는 어린 독자들과 어른 독자들, 그리고 무대에 올려 공연을 하다 보면 이 동극집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 환경의 소중함과 보호의 이유를 절실히 느끼게 될 것이다.

 

 

 

***  청소년을 위한 환경교과서

 

 

클라우드 퇴퍼*프리데리케 바우어 지음 / 박종대, 이수영 옮김 / 234면 / (주)사계절출판사

 

 

독일 환경부 장관, 유엔환경계획( UNEP) 사무총장을 지낸 세계적 환경 지도자 클라우스 퇴퍼와 정치학을 전공한 언론인 프리데리케 바우어가 공저한 청소년을 위한 본격 환경서로 이 책은 지구촌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문제를 크게 10가지 주제로 살펴보고 있다. 각 주제마다 관련 자료를 세심하게 언급하고, 각 나라들의 처지와 사례, 여러 개념들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 주고 있어 환경 문제를 폭넓게 바라보고 구체적으로 살펴보며 생각하게끔 한다.

이 책은 입시와 취업문제에 묻혀 근시안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한국의 젊은 세대들이 좀더 넓은 시각으로 환경 문제를 바라보고 문제의식을 공유하여 환경의 보전과 그것을 통한 안정을 이루어나가는 의식 있는 시계 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환경 교과서이다.

 

 

 

*** 굿바이, 스바루

 

 

덕 파인 지음 / 김선형 옮김 / 252면 / (주)사계절출판사

 

 

는 환경이 중요하니까 환경친화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을 주장하기 보다, 친환경 실천이 가지고 있는 틈과 아이러니를 들여다보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삶이라는 세계를 깊이 있고 풍부하고 힘 있게 만들어 주고자 하는 책이다. 이 책은 뉴욕 출신의 한 저널리스트가 뉴멕시코 촌구석의 외딴 농장에 정착해 환경친화적인 삶의 실험을 하면서 벌이는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 이다. 갖가지 재미있는 해프닝 속에 환경과 생태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살아 있는 독특한 책이다.